시설관리

릴레이 스위치 교체 경험담-초보시설관리자의 기록

jipurak 2025. 7. 24. 13:55


사건의 시작: “불이 계속 켜져 있어요!”

며칠 전, 지하주차장 전등이 꺼지지 않는다는 민원이 들어왔습니다.
스위치를 눌러도 조명이 계속 켜져 있고, 자동소등도 안 되는 상황.

현장 확인 후, 원인은 릴레이 스위치 고장이었습니다.
접점이 붙어버려 스위치 신호가 무시된 상태였죠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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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는 릴레이 ‘부품’

릴레이를 교체하려 했지만, 해당 모델이 단종된 상태.
설비 도면을 참고해 봐도 동일 부품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더군요.

>  릴레이도 소모품이라는 사실, 막상 고장나고 나서야 실감합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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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조치: 빌딩 간 협력(?) 작전

결국, 다른 빌딩 사옥에서 철거해 둔 예전 릴레이를 얻어다가 임시로 교체했습니다.
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했죠.

원래는 3회로(3개 전등라인)용 스위치인데

받아온 릴레이는 4회로용이었습니다.


결선 방식이 달라, 연결 구조를 일부 수정해야 했습니다.
현장 판단 + 도면 참고로 임시 조치는 성공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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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훈 및 정리

릴레이 스위치도 재고 확보 또는 호환 제품 파악 필요

기존 제품 사양 확인 후 유사 제품 대비책 마련해두기

고장 시 즉시 조치 어려울 수 있으므로, 예비품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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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무 팁

릴레이 교체 시, 접점 수(회로 수), 정격 전압, 설치 방식을 꼭 확인

구형 릴레이는 점검 시기마다 교체 대상인지 체크

전기실에 1~2개 정도 예비품 비치해두는 것도 추천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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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마디 정리

> 전등이 안 꺼지면, 전등 때문이 아니라 릴레이 때문일 수 있다.
그리고, 릴레이가 안 구해지면 그때부터 진짜 문제다.